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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4:29:28
항공운항학과, 자가용 조종사 입과식 개최
(우리대학 항공운항학과의 입과식 사진)
우리대학 항공운항학과가 비행기 조종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가용 조종사 입과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대학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영암에 소재한 신한에어에서 김광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조종사로서 몸가짐과 사명감을 다지는 입과식을 가졌다.
우리대학 항공운항학과 2학년 학생들은 4개월 동안 60시간의 자가용 면장(PPL) 훈련과정에 참가해 기본 조작훈련,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이착륙, 야간비행 등의 훈련을 하게 된다.
이 훈련과정은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면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에서 발부하는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에도 24명의 학생들이 자가용 훈련과정에 참가해 전원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항공운항학과 최지현 학생은 “조종사가 되어 하늘을 날아보고자 하는 꿈이 현실화된 것 같아 설렌다”라며 “성공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 과정에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일 학과장은 “신라대는 국토교통부 항공기 조종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라며 “규정과 절차를 준수한 안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한 조종사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항공운항학과는 최신식 격납고, 모의비행장치인 미국 레드버드사의 최신 시뮬레이터와 F5E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 6대 등 최첨단 교육시설로 항공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공군5전투비행단, 신한에어, 시에라항공아카데미 등 산‧학‧군 협약 체결을 통해 실무 중심의 항공운항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