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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10:47:13
신라대, 10년 교육 노하우로
전통술 전문가 양성
(교육 장소(의생명관))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막걸리세계화연구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통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리술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사업 운영을 맡게 된 신라대는 우리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대거 방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창업 준비 전문가 컨설팅, 아이디어 제품 품평회, 주류 업체 신제품 개발 참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통주 산업 육성 정책과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교육 신청자 수가 약 2배 증가하고 교육생들이 전원 수료하는 등 올해도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주류 산업 전문가들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국비지원 ‘우리술 전문가 양성 과정(총 153시간)’으로 △전통주 기본 이해 △제조 및 품질 관리 △제품 개발 및 유통 마케팅 △관련 법규 및 관리 실무 △주류 산업 현황 및 연구 동향 등을 전수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전통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라대 막걸리세계화연구소 홈페이지(https://makgeolli.sill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라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이용수 교수는 “전통주 산업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매년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전통주 제조 기술과 제품 개발을 전수받고 있다”라며 “우리의 전통주가 세계에서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기술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