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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13:26:54
신라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위해
부산‧경남 5개 대학과 공유 플랫폼 구축
(협약식 단체 사진)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지난 5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경남권 6개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성과 포럼을 개최하였다.
신라대와 인제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명대, 동서대, 동의대, 창원대 등 6개 지역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성과 공유와 공동사업 추진 등 대학 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6개 대학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자원 공유 △대학 특화 분야 맞춤형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대학 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협력 △산학연계 교육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성과 창출 및 확산 △대학별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등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과 대학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날 공유사업 첫 단계로 6개 대학은 대학별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 김석수 총괄협의회장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학 혁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제대, IU-커스텀 진로모델 △동명대, Do-ing 교육가치와 사회적가치 동일 실현 TU서비스러닝 △창원대, 전공능력 기반 전공교육과정 자율진단제를 활용한 교육과정 질 관리 △동서대, 마이크로디그리: 융합교육을 통한 자신만의 브랜드 개발 지원 △신라대, 비교과 통합관리체계와 학생성공 맞춤형 비교과 인증제도 △동의대, DEU 전공능력진단도구 개발 등 대학별 특성화 노하우를 대거 방출하였다.
또 올해 6개 대학은 공유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협력 포럼 운영 확대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신라대 이동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와 서울-수도권-지방 순의 대학 서열 고착화 등 지방 대학이 처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간 교류 및 협업으로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성과 창출을 촉진하고 참여 대학들과 미래 교육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대학 상생을 위한 소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