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다양한 교육 및 실천으로 녹색교육 선도

조회 4,505

2011-10-13 11:10:10

첨부파일


다양한 교육 및 실천으로 녹색성장교육 선도

우수사례 발표 통해 에코 캠퍼스 모델 제시


▢ 에코 캠퍼스 성공사례 발표

 신라대의 그린 캠퍼스 실천 사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신라대는 10월 11일 오후 2시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녹색연합과 경기도그린 캠퍼스협의회 주최 그린 캠퍼스 우수사례 발표 및 그린 캠퍼스 평가제도의 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그린 캠퍼스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대학측은 전병일 교무처장(환경공학과 교수)의 친환경 전문인력 양성 및 녹색성장교육이란 주제의 사례발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실천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신라대가 지난달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10대 저탄소 그린 캠퍼스에 선정된 배경을 소개했다.

신라대는 지난 2009년 9월 녹색성장교육을 주도해 갈 에코캠퍼스를 선언하고 에코교육헌장 제정과 녹색교육기관 선정, 교양교육과정 개발, 국제환경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설 운용, 절전 및 절수 시스템 도입, 태양광 가로등 및 게시판 설치, 에코 폴리스제 도입, 차없는 날 시행, 에코캠퍼스 야생화 사진전 개최, 에코캠퍼스 디자인 및 설계공모전 개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행해 왔다.


▢ 한, 중, 일 국제공인 에코 교육과정 개설

 에코캠퍼스 선언 후 신라대가 추진해온 여러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교양교육과정 개발로 일반선택 교양 21개 강좌와 전공기초교양 3개 강좌를 만든 결과, 5, 559명이 강의를 들어 전체 학생 대비 29%의 높은 수강률을 기록했다.

 에코 강좌 중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신라대와 중국의 하해대학, 일본의 서일본공업대가 동아시아 환경인재양성협의회를 결성하고 환경 전문교육과정인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ement) 코디네이터 인증 교육과정을 열어 글로벌 환경인재를 양성해온 점이다.

신라대는 이런 교육과정 개설 외에도 지난해 1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교육 및 연구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라대는 복도 및 강의실, 실험실 등에 자동감지센서를 부착한 절전 장비를 설치했고 화장실 등에는 자동센서에 의한 절수장치도 부착했다.

그런가 하면 인문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운용하고 태양광 가로등과 게시판도 설치해 절전에 앞장섰다.


▢ 차없는 날 시행 등을 통해 지구살리기 앞장

 신라대는 2009년 11월부터 매달 5일을 캠퍼스 차없는 날(Campus Car Free Day)로 지정해 한달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해오다가 지난해 9월부터 매주 하루씩 자율적으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교내의 야생화를 소재로 한 사진 콘테스트와 에코 캠퍼스 디자인 및 설계 공모전도 열었다.


▢ 코멘트 - 향후 계획

 전병일 교무처장은 “우리대학은 교육과 실천 두 개의 큰 틀에서 에코 캠퍼스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앞으로 에너지 및 기후변화와 관련된 융ㆍ복합 전문가 양성, 에너지 및 기후변화 시스템 구축, 그리고 교과 및 비교과 영역 녹색생활 실천과 같은 여러 가지 내실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명실공히 부산권 유일의 저탄소 그린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