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신라대 교육대학원, AI시대 교사교육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 개최

조회 680

2025-02-06 13:09:00

신라대 교육대학원,

AI시대 교사교육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 개최

전통과 미래가 만난 자리, 서원에서 AI기반 교사교육 논의

 

남강서원에서 개최한 'AI시대 교사교육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교육대학원이 ‘AI시대 교사교육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신라대 교육대학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AI시대 교사교육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이 경남 양산시 남강서원에서 개최되어 한국, 일본, 필리핀, 모리셔스 등 4개국 200여 명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조선시대 지방 사립 교육기관이었던 서원에서 AI기반 미래 교육의 방향과 혁신 전략을 논의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AI시대 교사교육의 방향’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아주대 신종호 교수는 “전통적인 학문의 장에서 AI기반 교육 혁신을 고민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잇는 중요한 시도”라고 평가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학생 주도 학습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교사 역할이 변화해야 한다”라며 AI시대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AI 디지털 교과서(AIDT)를 향한 핵심적 질문들(박영민, KAIST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사) △AI와 나가노 대학 교수학습의 미래(Yoshikazu Yoshida, 일본 나가노대 부총장) △AI를 활용한 평생학습 전략(Arvin R. De La Cruz, 필리핀 폴리테크닉대 오픈유니버시티 대학원장) △마이크로디그리형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사 연수프로그램 개발 연구 결과(이은화, 신라대 교육대학원장)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포럼을 기획하고 주최한 신라대 교육대학원 이은화 원장은 “지역과 지역교육이 소멸 해가는 시점에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서원에서 미래 교육을 논한 것이 매우 뜻깊었다”라며 “AI시대 교사교육 혁신을 위한 글로벌 및 지역 차원의 실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