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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15:02:02
신라대 교육대학원, 조선통신사 정신 계승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추진
(조선시대통신사 현창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신라대 이은화 교육대학원장)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교육대학원이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교수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라대 교육대학원 이은화 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통로구 한일옥에서 개최된 (사)조선시대통신사 현창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조선시대 통신사의 외교적 업적과 문화교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사)조선시대통신사 현창회(회장 이명훈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번 총회를 통해 통신사의 학술적 연구와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지역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원장은 발표를 통해 “조선통신사의 의미는 깊지만, 이를 후속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않으면 역사적 가치는 몇몇 연구자와 관계자들에게만 머물 가능성이 크다”라며 “교육을 통한 계승이 필수적이며, 특히 교사들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가치와 국제 교류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라대 교육대학원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조선통신사의 외교적·문화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제적 시각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과정에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활용 방안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