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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온가족이 함께 먹는 집밥 요리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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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00:00:00

신라대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온가족이 함께 먹는

집밥 요리교실' 개최

 

 

 

(온가족이 함께 먹는 집밥 요리교실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 먹는 집밥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베트남, 중국 등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 먹는 집밥 요리교실’을 개최하여 돼지갈비찜과 봄나물퀴노아샐러드의 조리법을 시연과 함께 강연했다. 올해 요리교실은 참여 인원수를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이 요리를 배우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의 식재료와 조리법에 대해 시연하고, 요리 교실에 참여한 다문화 부모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식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파악한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상구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5개 국어로 번역한 조리법(Recipe) 책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음식에 친숙해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라대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향 센터장(신라대 식품영양베이커리학부 교수)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한식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요리교실 실습에 집중하는 다문화 가정 부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