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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주관 최우수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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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1:35:47

교과부 주관 최우수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선정

 

교과부, 기업, 사상구청 등의 재정 지원으로 사범, 예체능계 졸업생 교사 채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용


□ 부산권 유일의 최우수대학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공모에서 신라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과부는 최우수 대학 6개를 포함한 전국 22개 대학의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권에서는 신라대가 유일하게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교과부로부터 올해 1억4천만원,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7천만원씩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부산권에선 신라대와 경성대, 동의대 등 3개교가, 수도권은 성균관대, 상명대 등 4개 대학, 나머지권역은 권역별로 각각 1 ~ 2개 대학씩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과부가 공신력 있는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교대와 사범대생 및 예체능계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방과후학교 활성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 농어촌지역 및 사회 취약계층 무상 교육
  신라대는 사단법인 ‘신라배움나눔공동체’란 명칭의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주)트렉스타, (주)세정, (주)영창신기술 등 부산지역 3개 기업체로부터 3년간 2억2천5백만원을 후원 받아 부산의 농어촌지역 학생과 사회적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신라대, 교과술부, 사상구청 등의 재정 지원을 통해 3년간 총 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신라대가 주도하는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인 신라배움나눔공동체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토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는 초, 중등학교의 교과심화(NIE 수학 과학 탐구 등 47개 프로그램), 특기적성(로봇 프로그래밍 등 53개 프로그램), 리더십상담(스피치 리더십, 미술 치료 등 12개 프로그램), 창의체험(창의 수학 체험 등 7개 프로그램), 돌봄(토요 돌봄 등 3개 프로그램), 농어촌 무상(1인1악기 멘토링 등 12개 프로그램), 동아리 지원(스포츠 동아리 등 5개 프로그램) 등 초등 66개 프로그램, 중등 7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사범계, 예체능계 졸업생 취업 활성화 기대
  이번 사업으로 사범대와 예체능계 졸업생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요자들의 입장에선 고비용의 사교육 대신 교사 자격증을 소유한 우수 강사를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대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 첫해인 2012년에 모두 91명의 강사를 채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신라대 부설 방과후학교 교육연수원을 설립해 교수들이 직접 강사 연수에 참여해 방과후학교 교재를 개발함으로써 교육 내용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 학부모 컨설팅 및 교육도 병행
  신라대 사회적기업은 또 특화사업으로 강서구와 사상구를 중심으로 악기와 영어 멘토링, 미술 치료, 창의성 개발 등의 프로그램 무상 교육과 사범대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유아 교육 돌봄 프로그램, 취업 단절 여성 및 다문화 가정 주부의 재취업을 위한 취업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및 생활 상담과 취업 컨설팅 무료 교육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