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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11:42:28
신라대, 故 최선화 교수 1주기 추모식
(故최선화 교수 1주기 추모식)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故 최선화 교수의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신라대 인문관 5층 최선화 강의실에서 허남식 총장과 유족, 본부 보직자, 교수진, 동문,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이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추억과 나눔’을 주제로 비교적 밝은 분위기 속에서 생전 故 최선화 교수의 교육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자료를 감상하며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한 학생, 동문들이 사회복지 현장의 비전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자유 토론 시간을 통해 고인의 학문적 열정과 교육에 대한 신념을 이어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故 최선화 교수는 32년간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몸담으며 후학 양성과 사회복지 연구에 힘써왔다. 특히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신라대학교 허남식 총장은 추모사에서 “최선화 교수님은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우리 대학 사회복지학과의 초석을 다진 분”이라며 “그 정신과 학문적 열정은 후학들에게 길이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학과 동문 대표 또한 “최선화 교수님의 가르침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힘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추모식은 단순히 고인을 기리는 자리를 넘어, 학생들에게 사명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