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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학부생 SCI급 저널에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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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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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학부생 SCI급 저널에 논문 발표

연구성과 상용화 하면 희토류 필요없는 형광체 개발로 가격 경쟁력 확보

 

▢ 희토류 관련 신기술 개발 연구 성과

 신라대 학부생들이 SCI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 두 곳에 각각 제1저자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에너지응용화학과 3학년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원철(남)과 최혜민(여) 학생이다. 논문 제목은 각각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rare-earth-ion free and orange yellow oxyfluoride phosphors.” 그리고 “Luminescence properties of Sr3-x-3y/2MxCeyAlO4F (M = Ca, Ba, 0 ≤ x ≤ 0.9, 0.001 ≤ y ≤ 0.05) phosphors”이다. 이원철 학생은 옥시플로리이드에 결함을 발생시켜서 노란색과 황색의 발광 특성을 보이는 물질 연구를 하였다. 보통의 형광체의 경우 희토류인 활성체를 이용하여 발광 특성을 보이는데 본 연구는 희토류가 없으면서도 밝은 발광을 보이는 특이한 형광체이다. 근자외선용 LED 형광체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발광체가 꼭 필요한 형광체의 희토류가 필요 없어서 타 형광체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 면에서 아주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물질소재 관련 저널인 Material Letters (Impact Factor: 2.307) 7월호(2012년 79호 페이지 152-155)에 게재됐다. 이원철 학생의 연구성과는 에너지응용화학과 박상문 교수가 수행하고 있는 일반연구자(교과부) 프로그램의 연구보조로 참여하면서 얻은 값진 연구결과물이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박상문 교수는 이원철 학생은 학기 중에도 학부 수업과 더불어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였다고 소개했으며 특히 방학기간 동안은 매일같이 실험실에서 열심히 실험을 수행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원철 학생은 에너지응용화학과의 학석사 (학사+석사 5년과정)에 합격하여 계속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상용화 되어있는 LED용 형광체는 YAG(Y3Al5O12)라는 물질에 Cerium 이온을 치환하여 합성하였다. 최혜민 학생은 옥시플로라이드에 Cerium 이온을 치환하여 합성하였으며 이들의 발광특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형광체 관련 저널인 Journal of Luminescence (Impact Factor: 2.102) 9월호 (2012년 132호 페이지 2213-2216)에 게재될 예정이다.

 

▢ 기대 효과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서 개발된 형광체를 상용화 할 경우 근적외선 LED 형광체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인해 LED 가격 하락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희토류 없이 발광되는 물질소재 개발이라는 새로운 형광체 기술을 선점 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다양한 형광체의 개발과 더불어 지적재산권 확보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 향후 계획

 박상문 교수는 신라대 에너지응용화학과 학부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수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구 결과로 국제적인 SCI급 논문들이 게재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되고 있는 다른 학부생들의 논문들도 게재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설명>

이원철(남),  최혜민(여)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