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실내건축디자인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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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16:01:16

신라대생 실내건축디자인대전 대상
 

“개별여행자를 위한 BACK PACKER”로 영예
 

상금 학과후배 장학금으로 기탁

 

신라대생들이 국내 저명 실내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라대 실내디자인학과 4년 전성동씨와 정상희씨, 3학년 오혜원씨는 사단법인 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2012 DGID 16th 실내건축디자인대전”의 전국학생공모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대상 수상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들 학생들은 이번에 같은 학과 차상기 교수의 지도를 받아 “개별여행자를 위한 BACK PACKER(개별여행객을 위한 산복도로 지역의 백팩커 공간계획)”이란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수상작의 작품내용은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백팩커 관광객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단순한 숙박기능 외에 현지주민과 상호작용을 통해 독특한 지역문화를 느끼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는 것이다. 작품의 계획지역은 지역내 낙후된 환경으로 인해 환경저해요소가 많은 산복도로지역이었다. 작품의 컨셉은 부산지역의 골목문화와 다양한 문화적 소재들을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공간구성으로 계획하고, 이를 활용하여 기존의 낙후된 주거공간을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함으로 공간 활성화를 통해 낙후지역을 새롭게 활성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2대구건축문화 비엔날레와 더불어 개최된 제16회 사)DGID 실내건축디자인대전에는 전국18개 대학의 관련학과 학생들이 12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신라대생들의 수상작은 사회적 가치기반에 대한 주제의 참신성과 작품에 대한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대구문학관에서 전시됐다.
한편 신라대 수상학생들은 상금 500만원 중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끝.

 

<사진설명>

1 실내디자인 수상 - 왼쪽으로부터 수상자는 오혜원, 정상희, 전성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