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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0 13:12:10
신라대, 여름방학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7년 항공교통관제교육원 개원 목표…
미래 항공인재 양성 박차

(여름방학 진로체험)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관리전공은 여름방학 기간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항공인재 양성과 항공교통관제교육원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대는 지난 7월 25일 개최한 '2026 신라대학교 항공대학 항공캠프'와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운영한 지역연계 교육과정 '항공 미래모빌리티의 이해'에서 올해 2월 구축한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고등학생 대상 항공관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항공교통관제 환경과 유사한 시스템에서 항공교통관제사의 역할과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기 지상 이동과 이·착륙, 항공기 간 분리 유지 등 기본적인 관제절차를 체험하며 항공관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는 비행장관제와 레이더관제 시스템을 모두 갖춘 교육장비로, 항공기의 지상 이동부터 이·착륙과 항로 비행까지 다양한 관제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항공안전의 중요성과 항공교통관제사의 역할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 시뮬레이터는 부·울·경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구축된 교육시설로,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실제 관제 환경과 유사한 시스템에서 항공기의 이동과 비행을 통제해 보며 항공교통관제 업무를 직접 경험했다.
조진호 신라대 항공교통관리전공 주임교수는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는 재학생 교육은 물론 항공 분야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항공관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과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항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와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인증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이 개원하면 기존 운항관리사 양성에 더해 항공교통관제사까지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남권 항공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항공산업 발전과 국가 항공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대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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