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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ESG경영연구소·ESG시민운동본부, 전국 관공서·공공기관·기업에 ‘ESG 텐텐텐 운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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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10:30:06

신라대 ESG경영연구소·ESG시민운동본부,

전국 관공서·공공기관·기업에 ‘ESG 텐텐텐 운동’ 제안

E·S·G 분야별 10가지 실천과제 제시…임직원 참여형 ESG문화 확산 추진

 

 

 

 

(ESG텐텐텐 운동제안)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부설 ESG경영연구소와 ESG시민운동본부는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일상에서 쉽게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거버넌스(G) 분야별 10가지씩, 총 30개의 실천과제로 구성한 ‘ESG 10·10·10(텐텐텐) 운동’을 제안하고 전국적인 참여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의 슬로건은 ‘내가 실천하면 우리 직장의 ESG가 됩니다’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이나 ESG 평가 대응 등 제도 중심의 ESG를 넘어 임직원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을 통해 ESG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최근 기업에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ESG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봉사·기부·플로깅 등에 ‘나눔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임직원의 생활 속 ESG 활동을 포인트로 연결하는 ‘으쓱(ESG)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ESG 활동과 연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성근 신라대 ESG경영연구소장 겸 ESG시민운동본부 이사장은 “ESG가 전담부서의 업무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문화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실천문화가 일부 기업에 머물지 않고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병원 등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E·S·G 분야별 10가지, 총 30가지 생활 속 실천

‘ESG 10·10·10 운동’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E·S·G 분야별 10가지씩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E) 분야는 ▲텀블러 사용 ▲개인 물병에 정수기 물 채우기 ▲잔반 ZERO ▲종이 없는 회의 ▲대중교통 출퇴근 ▲걷기·자전거 이용 ▲계단 이용 ▲올바른 분리배출 ▲전기 절약 ▲플로깅·환경정화 등이다.

 

사회(S) 분야는 ▲동료에게 칭찬 한마디 ▲직장 내 존중 ▲신입직원·후배 멘토링 ▲재능기부 ▲자원봉사 ▲헌혈 ▲기부·나눔 ▲전통시장·지역상권 이용 ▲안전 먼저 실천 ▲취약계층과 동행 등으로 구성했다.

 

거버넌스(G) 분야는 ▲청렴 실천 ▲공정한 업무처리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이해충돌 예방 ▲부당한 지시에 대한 적절한 문제 제기 ▲ESG 개선 아이디어 제안 ▲회사 예산·자산 절약 ▲회의·의사결정 과정 기록 ▲윤리·인권·환경·안전·ESG 교육 참여 등이다.

 

양 기관은 30개 실천과제를 모든 조직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보다 업종과 조직 특성에 따라 선택·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제조업은 에너지 절감과 안전, 금융기관은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유통·외식업은 일회용품과 음식물쓰레기 감축, 공공기관은 청렴과 지역사회 상생 등에 중점을 두는 방식이다.

 

■ 실천에서 포인트·포상·사회공헌으로 연결

양 기관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실천→인증→포인트→포상→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운영모델도 제시했다.

 

임직원이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헌혈, 봉사, 재능기부 등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개인과 부서의 참여를 격려하는 방식이다. 일정 수준의 포인트가 쌓이면 기업이 이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전환하거나 매칭해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전, 지역사회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임직원 수, 헌혈·봉사 참여자 수, 환경정화 활동시간, ESG 개선 아이디어 제안 건수 등 확인 가능한 지표를 활용해 성과를 관리하고 우수사례를 조직 안팎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공공기관까지 참여 가능

ESG 10·10·10 운동은 대규모 예산이나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도 시작할 수 있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은 물론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학, 병원, 사회복지시설, 협회·단체 등 다양한 조직이 참여할 수 있다.

 

이미 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은 기존 사업을 30개 실천과제와 연계해 운영할 수 있어 별도의 사업을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김성근 소장은 “ESG는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며 “출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텀블러를 사용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동료를 존중하며 개인정보와 회사의 원칙을 지키는 행동 하나하나가 ESG”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행동은 작지만 구성원이 함께하면 조직문화가 되고, 수많은 기업과 기관이 동참하면 우리 사회의 문화로 확산될 수 있다”며 “E 10가지, S 10가지, G 10가지 가운데 하루 하나부터 실천해 보는 것이 텐텐텐 운동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신라대 ESG경영연구소와 ESG시민운동본부는 앞으로 ESG 10·10·10 운동의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공유해 임직원 참여형 ESG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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