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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 대학 교수 및 직원 연수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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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4:09:39

 

■ 대학교직원의 한국교육 체험 통한 유학생 유치 효과

신라대는 중국 광둥성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학행정 연수를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신라대는 국제교류처 주관으로 8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9일간 중국 광둥성에 소재한 영남직업기술대학, 교통직업기술대학 등의 대학 교직원 40명을 초청해 대학행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8월 19일 오전 10시 교내 잉글리쉬 카페에서 환영식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신라대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국제교류 및 유학생 유치사업을 본격화 한 후 교류를 확대해 온 중국 각 대학의 학장, 학과장, 국제교류 담당자 등이다.

이들은 대학 내 글로벌타운에서 숙식하며 교육부 주관 학부교육선진화(ACE) 사업, 교수-학습 체제, 해외취업, 리더십교육 등 신라대가 강점을 가진 대학교육 전반에 관한 연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신라대 부설 막걸리세계화연구소를 통한 한국 전통주 만들기 체험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한복입기 등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가진 뒤 현대자동차 등 기업체도 견학한다. 대학 측은 주말을 이용해 부산과 거제의 관광명소 및 문화유적지 투어도 실시한다.

대학측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대학의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 국제화 사업과 유학생 유치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 내 글로벌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대학행정 연수 프로그램은 중국 대학 당국의 책임자들에게 신라대가 보유한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이들 대학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학부교육선진화대학의 교수-학습체제, 해외취업등 성과확산

신라대는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난 2010년 교육부에 의해 부산,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잘 가르치는 대학(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BEST 11으로 선정돼 매년 정부로부터 25억여원씩 4년간 100여억원을 지원받아 학생교육에 전액투자하고 있다. 이른바 ACE 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을 통해 신라대는 장보고 장학생 양성, 글로벌 화랑 인재 양성, 글로벌 탐방 지원, 맞춤식 진로지도, 글로벌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

특히 대학 측은 ACE 사업을 통해 해외현장실습을 활성화시켜 지난 3년간 579명을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등 10여개 국가로 인턴파견했다. 신라대는 금년에도 약 300명을 해외기업체에 파견해 해외취업 역량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신라대는 25개국 118개 대학 및 기관과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 중이다. 현재 46개국 출신 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번 대학행정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신라대 교육체제의 우수성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가 확산될 경우, 국제 교류 및 유학생 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