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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학부생 부산발전연구원 청년프론티어사업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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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09:22:02

신라대 체육학부생들이 부산발전연구원이 마련한 제9기 청년프론티어 미래창조사업을 개척하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체육학부 신진형(3학년), 성진희(2학년), 김건희(졸업생), 조제형(4학년), 장환태(2학년), 정종진(2학년) 등 6명은 부산발전연구원이 취업 및 창의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번 대회에는 모두 11개팀이 참여해 2013년 7월 1일 부터 2013년 11월 30일 까지 5개월 동안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G & T(기부 & Take)란 명칭의 팀을 만들어 지난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모라종합사회복지관과 정향행복한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들이 운영해온 체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흥미 유발형 운동프로그램, 노인 맞춤형 재활 운동프로그램 등으로 흥미위주와 재활치료의 효과가 있었다.


G&T팀을 이끈 신진형군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특수계층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정작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딱히 시간을 내 봉사할 수 있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만의 재능인 체육이라는 전공으로 그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안겨드릴 수 있었고,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됐다. 그리고 이번 프론티어 활동을 통해 특수계층을 다시 돌아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프로그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더 체계적인 체육활동을 벌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G&T팀의 팀장 신진형 학생은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의생명과학대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번 프론티어 활동하면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신경계를 측정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