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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력을 통한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인재 양성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라대와 LX공사는 12일 오후 3시 신라대 총장접견실에서 박태학 총장과 김영표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국토 공간정보 조사·관리 전문기관인 LX공사와 신라대가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교육인력, 연구자 양성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의 지원, 개최 △학술정보 교류 및 연구시설 활용 △실무연수를 통한 학생 취업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 신라대는 지난해 LX공사 부사장을 역임한 이민석 씨를 지리학과 교수로 영입해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X공사 역시 신라대의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학생 취업을 위한 실무연수와 이에 필요한 교보재,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는 이날 1억 8,500만 원(구입가) 상당의 측량 및 전산장비,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을 신라대에 기증했다.

□ 박태학 총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나라 공간정보의 대표기관인 LX공사와 국제화와 해외취업에 경쟁력을 갖춘 신라대가 국내외에서 필요로 하는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표 사장은 “국제화와 해외취업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신라대와의 MOU는 LX공사의 해외사업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사가 수행하는 지적재조사와 공간정보 분야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