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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 보급사업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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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09:31:13

국내 최고 사업비 유치해 대학 최초의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신라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스마트그리드보급지원사업은정부가첨단계량인프라(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에너지 수요관리와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라대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으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억원의 예산을 유치해 스마트그리드 분야 솔루션을 보유한 LG CNS사의 기술력을 이용해 캠퍼스 내 미술관 건물에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했다.


에너지 관리 효율화 및 온실가스 저감 기여
신라대 미술관 내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의 특성은 500Kw급 전력변환시스템(PCS:Power Conditioning System)과 1. 8MWh 리듐이온배터리로 구성된 대용량 고출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를 통해 연중 전력수요 최대 부하 저하와 부하 이동, 수요반응서비스 등을 통해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번 사업으로 국가 온실가스 목표 달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과 전력사용량 절감 및 피크전력 저감을 통한 국가 에너지 관리의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통한 그린캠퍼스 조성 앞장
신라대는 지난 2007년 4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사업에 참여해 인문관 옥상에 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용해 왔고 2009년에는 무정전 루프수전사업을 시행했다. 신라대는 또 2012년 국토해양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2012년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시범보급사업에 각각 선정돼 정부지원금과 대학 및 공동컨소시엄 업체인 LG 전자 대응자금 등 모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캠퍼스 내 15개동의 건물에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그린 캠퍼스 조성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향후 계획 및 준공식 내용
한편 신라대는 향후 부산시 등과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할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해 마이크로스마트그리드 표준 모델 구축을 위해 대학 캠퍼스 전체에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라대는 12월 19일 오후 3시 미술관에서 박해곤 이사장과 박태학 총장, 박천진 한국스마트그리드 사업단장, 김지섭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설명> 신라대 기술팀 직원들이 미술관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