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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외국인 유학생 이웃돕기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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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3:22:58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어교육센터 교수들은 12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제관 3층 영어카페 로비에서 <불우이웃돕기 신라 외국인 유학생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신라대에 재학 중인 46개국 출신 609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한국어교육센터 소속 외국인 유학생 270여명으로 센터 소속 교수 31명과 함께 모은 의류, 가전제품, 기호식품 등 200여점의 기탁품을 판매했다.

이들은 또 현장에 모금함을 마련해 성금 모금도 병행 했다. 물품 판매 수익금과 모금 수입은 전액 신라대가 소재한 사상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해마다 연말에 한국문화 공연과 자국문화 공연을 곁들인 송년행사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좀 더 보람 있는 행사를 마련해 보고자 자선 바자회를 준비했다. 한국어교육센터 소속 외국인 유학생 말셀 씨(코트디브아르. 32세. 남)는 “한국에 유학을 와서 받은 따뜻한 정을 조금이나마 갚을 방법을 찾던 끝에 교수님들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