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대학 FTA강좌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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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14:35:23

□ 부산권에선 신라대, 동아대 2개 대학만 선정
 신라대가 '대학 자유무역협정(FTA)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4년제 대학 상경계 학과에 FTA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4년 대학 FTA활용 강좌 개설' 프로그램으로 신라대를 포함해 전국 23개 대학의 48개 강좌를 선정하고 강의 및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 지역산업계 요구 반영한 현장중심型 강좌 운영
  신라대는 무역학과 김종칠 교수가 강좌 운영의 책임을 맡아 2014학년도 1학기에 “FTA 이해 및 원산지개요”, 2학기에 “원산지품목분류 및 실습”, 2015학년도 1학기에 “부산지역중소기업과 원산지활용방안”이란 강좌를 연속 개설해 FTA활용 전문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강좌는 지역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산학 연계형 수업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좌 운영진은 이런 특성을 감안해 관세청, 관세사, 부산지역 해운항만 기업 CEO 등 FTA 활용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FTA 활용 실무 및 현장실습 강의를 함께 진행해 수출기업 탐방, CEO 면담, 관련 서류작성, 원산지 프로그램 실습 등 현장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이론과 현장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
 강좌 이수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3학기 이상 장기 수강생에게는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케 함으로써 FTA 활용 전문가의 역량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칠 교수는 이번 강좌 운영으로 “부산경제에서 수출입 의존도가 53% 정도 차지하고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70%정도가 FTA 활용 지원 제도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강좌는 지역 무역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이들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