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우리술전문인력양성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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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16:58:02

□ 막걸리 제조부터 판매까지 노하우 전수

막걸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신라대는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14년 우리술전문인력양성기관 교육사업에 선정돼 막걸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우리술전문인력양성기관(운영책임자 김미향) 주관으로 진행되며 강사진은 막걸리전문가 과정 소속 교수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주류 제조, 가공, 유통업체 종사자와 식품 및 주류관련 학과 학생, 주류관련 창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6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5개월 동안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의생명관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의 이론 및 실습교육과 국내 대표적인 전통주 제조업체 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양조학 기초이론, 발효미생물, 시험양조, 주류 분석 실습, 제품개발, 주류 위생안전, 주류 품질관리 기법, 주세법 및 산업 동향, 주류 관련 창업, 현장학습 등으로 짜여졌다. 교육의 특징은 위생적인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한 HACCP 교육 및 주류관련 사업 창업 교육 등이다.

 

 

□ 국제대회 입상, 막걸리 소믈리에 과정 개설 등 다양한 성과

한편 신라대는 2011년 부산전통주RIS사업단과 신라대 막걸리세계화연구소가 공동으로 막걸리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해 당초 1회만 운영하려던 강좌를 수강신청 쇄도로 4회까지 연장했다. 또한 지난 2009년 10월 교내 교수들과 외부전문가 등으로 막걸리세계화연구소를 설립 후 지금까지 4회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는가 하면 막걸리 표준화를 위한 미생물 개발 및 효능검증 등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막걸리를 세계수준의 술로 브랜드화 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신라대의 막걸리 관련 연구 및 산업화 실적은 이미 높은 명성을 쌓았다. 지난 2010년에는 대학부설 부산전통주RIS사업단이 지식경제부가 시행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을 유치해 정부지원금으로 부산지역 전통주산업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부산지역 막걸리의 명품화에 앞장섰다.

 

지난 2011년에는 전통주RIS사업단과 부산산성양조가 공동기획한 부산기찰쌀탁(Busan Draft Gichal Saltak)이 벨기에 브뤼셀 오토월드 뮤지엄에서 열린세계3대주류품평회중하나인‘2011MondeSelection’의 Spirits&Liqueurs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