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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해외동문회 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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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11:19:57

 

 

신라대 해외동문회 결성 박차

 

- 중국 동북삼성지역 해외동문회 창립 총회

- 베이징, 진황다오, 광저우, 상하이, 칭다오 등 예비조직 구축 지역도 조직 배가 후 창립총회 갖고 동문 회 공식 출범

-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도 조직 갖춰 해외취업 창구 및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기반으로 활용

 

<창학 60주년 기념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신라대가 2014년 창학60주년을 기념해 추진해온 해외동문회 결성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신라대 해외동문회는 신라대 유학 후 귀국해 모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동문과 대학 졸업 후 해외에 취업한 한국인 동문들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신라대는 지난 1018일 오후 4시 중국 다롄의 야러쉔호텔에서 박태학 총장과 정해용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중국 동북삼성지역 중국인 동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삼성지역 해외동문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화항공 위징동(于敬東) 대표를 회장, 요동대학 구이(谷義) 부총장을 고문으로 각각 추대하고 회원 간의 친목 활동을 기반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중국 5개 주요도시 지역조직 구축 완료>

중국 해외동문회와 관련해선 그동안 대학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예비조직을 결성했다. 그 결과, 2013년말 베이징, 진황다오 등 화북지역과 다롄, 단둥 등 동북삼성지역, 올해 9월 상하이와 광저우, 칭다오지역에 각각 해외동문회 지역조직이 꾸려졌으며 이 중 동북삼성지역이 금번에 정식 출범한 것이다. 신라대는 앞으로 예비조직이 결성된 이들 지역의 동문조직이 활성화되는 대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공식적인 해외동문회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동문회 활동중 ... 미국, 일본도 설립 추진>

한편 2011년 인도네시아에 해외취업으로 진출한 신라대 한국인 동문들은 <신라네시아>란 명칭의 해외동문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대학측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외에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등 해외취업 등을 통해 동문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동문회 조직을 결성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현지의 자동차업계와 의류업계에 취업한 동문을 주축으로 해외동문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해외동문 인프라 활용해 해외진출 박차>

신라대는 지난 2002년부터 유학생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지금까지 1,600여명의 외국인 동문들이 배출됐다. 더욱이 최근 한국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생 장학생들이 유학오면서 외국인 동문들의 국적 다양성면에서 국내 어느 대학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외국인 동문들 중에는 귀국 후 자기 나라의 고급공무원이나 대학교수, 기업체 중견간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신라대는 모국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와 해외취업 등 다양한 국제화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다가 지난 2005년부터 해외취업이 본격화 되면서 상당수의 한국인 동문들이 중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17개 국가에 진출해 해외 현지법인의 중견 간부 등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들과 외국인 동문을 교차방식으로 연결할 경우 대학의 글로벌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무형의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