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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 저명 공모전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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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11:27:02

 

 

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 저명 공모전에서 두각

 

0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0 29회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국제공모전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김승준, 이동준 학생 <범죄예방 동물표지판>으로 영예

신라대 재학생들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각디자인학과 4년 김승준, 이동준 학생은 대한민국미술협회 주최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의 디자인부문에서 범죄예방 동물표지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수상작인 범죄예방 동물표지판은 기존의 보호, 지시, 경고, 주의 표지판을 새롭게 디자인해 위험지역 또는 특정장소를 알려주며 사람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동물별 캐릭터에 특징과 성격을 부여함으로써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프박스로 제작해 골목길, 대중교통편, 화장실, 학교 앞 등에 스티커 및 표지판을 붙이거나 설치하는 것이 용이하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대회는 디자인, 공예, 구상, 서예, 문인화, 비구상 등의 부문별로 작품을 공모했다. 금번 대회의 디자인부문에는 총 545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지난 11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갤러리 지하 2층 제 3전시실에서 있었다. 입상작품은 20141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됐다.

 

지정민 학생 대상 등 주요상 차지

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은 또 일러스트 국제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과 특별상, 특선, 입선을 각각 차지했다.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지정민 학생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주최 제29회 국제공모전에서 '일구육공(1960)'이란 제목의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00만원.

이 작품은 신문지로 1960년도의 판자촌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뉴스매체인 신문지를 통해 판자촌에 사는 사람들이 정보와 도시로부터 소외받고 제외돼 있다는 것을 형상화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평면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조형을 통해 서민들의 애환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또 같은 학과 2학년 안다혜, 박찬식 학생은 이 공모전에서 특별상, 2학년 강민정, 김보연 학생은 특선, 그 외 12명의 학생은 입선을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동종 공모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등용문으로 인식돼 왔다. 지난 111일부터 9일까지의 공모기간 중 전국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들이 모두 1,320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1,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시상식은 1129일 오후 3시 코리아디자인센터전시장 제3전시실에서 있었다. 수상 작품은 같은 장소에서 11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시됐다.

 

<사진설명>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동준(왼쪽), 김승준(오른쪽)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