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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학생 도우미제 통해 한국생활 적응력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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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09:54:03

 외국인유학생 도우미제 통해

 

한국생활 적응력 높이기

 

한국인 재학생들로 도우미 선발해 외국인유학생과 1 : 1 결연 통해

상호문화 교류 및 외국어 학습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력 및 한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외국인유학생 도우미 선발에 나섰다.

이 제도는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 : 1대 연결시켜 서로 만나 문화교류를 통해 외국어도 익히고 캠퍼스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대학 부설 신라한국어교육원은 3월말까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도우미를 모집한다. 이들 학생은 신라대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과 친구가 돼 매주 한차례 이상 만나 한국문화나 외국문화에 대해 토론하고 상대방의 언어를 학습하게 된다. 한국 학생들은 외국인유학생들을 상대로 주로 한국어 말하기 및 글쓰기 등을 도와주게 된다. 또한 매주 주어지는 미션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도록 한다. 신라한국어교육원측은 참가한 한국 학생들에게 사회봉사 경력증명서를 발급해 주며 사상구자원봉사 센터를 통해 도우미 활동시간을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적립해 주고 있다. 외국인유학생 도우미제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신라한국어교육원은 또한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해 한복 입기 및 다도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사물놀이, 태권도 등과 같은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리고 매년 연말에는 자선바자회와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대학문화를 만끽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 학생들과 외국인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숙사의 2인실과 4인실을 대상으로 룸메이트제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신라대에는 현재 18개국 출신 7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