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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신라한국어교육원(원장 강경태)은 1일 오전 9시부터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신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단합을 위한 것으로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미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대만 등에서 온 유학생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사, 개회선언, 준비체조 등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인 3각 달리기, 닭싸움, 풍선 터뜨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축구,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경기로 진행됐다.

조정순 신라한국어교육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좋은 날씨에 이번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유학생들이 오늘 하루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시행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주중 20시간→25시간) 외에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각종 박람회, GKS사업(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대상 선정 시 우선 고려되는 각종 혜택을 받는 등 우수한 국제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