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해외 한국학보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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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10:45:08

 신라대 해외 한국학보급 앞장

인도네시아 UMN대학에 한국센터 개소

베트남 동나이대학에도 오픈 예정

 

 

해외에 <신라 한국학 브랜드> 확산

신라대가 해외 한국학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라대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땅그랑에 있는 UMN대학(University Multimedia Nusantra)에서 강경태 신라한국어교육원장과 테디 수리안토 UMN대학 이사장 등 두 대학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UMN 한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UMN대학 뉴미디어타워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한류보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신라대는 이 센터에 8월중으로 전문강사와 인턴을 파견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 한국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용할 예정이다. 금번에 오픈한 <신라–UMN 한국센터>는 신라대의 한류 보급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 4월 13일 UMN대학의 니녹 렉소노 더마완 총장이 신라대를 방문해 박태학 총장과 면담하면서 설립이 가속화됐다.

신라대는 인도네시아 UMN대학 외에 베트남 동나이대학과도 현지 한국어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며 올해 말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성화사업 전문인재 현지 인턴 파견

신라대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 2014년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을 유치해 운영 중인 <글로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의ㆍ융합형 교육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이숙희 교수)>을 통해 양성한 사범대 소속 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신라대가 추진 중인 해외 한국학 보급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사범대생들을 비롯해 신라대 출신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UMN대학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교에 있는 대학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인도네시아 굴지의 미디어그룹인 콤파스 그라메디아에서 운영 중인 이 대학은 재학생 7,000명으로 외국인을 위한 인니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동나이대학은 베트남 동나이성에 있는 대학으로 재학생이 1만3천여명이며 2년제와 3년제, 4년제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한국어 학습과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다. 신라대의 금번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은 이 같은 욕구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나이성에는 1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이번 교류를 통해 신라대의 대표적 경쟁력 분야인 해외취업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풍부한 경험으로 우수한 교육서비스 제공

한편 신라대는 교내에 외국인들을 위한 신라한국어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중국과 캄보디아의 빠나사트라대학과 중국의 남화공상대학 등에 한국어교육센터 분원을 개설해 운영했었다. 지난 2007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를 공동 발간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시행한 2009년도 글로벌 한국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빠나사트라대학 한국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이 지원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외국인과 한국인 2세, 해외입양아 등을 겨냥한 한국학전공을 개설하는 등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 보급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향후 계획- 신라한국어교육원장 코멘트

강경태 신라한국어교육원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진출은 이미 충분한 경험을 축적해온 신라대의 한국학 보급사업의 저변을 확장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육인재양성사업단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육부 특성화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교육전문 인재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 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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