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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나이대학내 한국어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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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5:27:49

베트남 동나이대학내 한국어센터 개원

 

인도네시아 UMN대학에 이은 한국어센터 오픈으로 해외 한국학 전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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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신라 한국학 브랜드> 전파

신라대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 한국어센터를 개원해 해외 한국학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신라대는 지난 5월 말 인도네시아 UMN대학에 <신라–UMN 한국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7월 16일 베트남 동나이대학에서 박태학 총장과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트랜 민 훙(Tran Minh Hung) 동나이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 – 동나이 한국어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신라 – 동나이 한국어센터>는 지난 4월 트랜 민 훙 동나이대학 총장 일행이 신라대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 한국어센터 개설을 골자로 한 교류협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센터는 앞으로 전문 강사진들을 통해 베트남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신라대는 <신라 – 동나이 한국어센터>를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신라대생들의 해외취업 지원과 학생 교류 등 다양한 국제화사업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나이대학은 베트남 동나이성에 있는 대학으로 재학생이 1만3천여명이며 2년제와 3년제와 4년제를 모두 운영하고 있고 한국어 학습과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다. 신라대의 금번 한국어센터 운영은 이 같은 욕구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나이성에는 1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이번 교류를 통해 신라대의 대표적 경쟁력 분야인 해외취업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풍부한 한국학 보급 노하우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

한편 신라대는 교내에 외국인들을 위한 신라한국어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중국 남화공상대학 등 여러 대학과 캄보디아의 빠나사트라대학 등 해외에 한국어센터를 개설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를 공동 발간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시행한 2009년도 글로벌 한국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빠나사트라대학 한국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이 지원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외국인과 한국인 2세, 해외입양아 등을 겨냥한 한국학전공을 개설하는 등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 보급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