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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학생 대학 입주기업 수출지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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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8:37:28

 

신라대 학생 대학 입주기업 수출지원 맹활약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소속 재학생 5명 베트남 국제유통산업

및 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 산학협력모델로 자체 참여 성과

 

 

 

□ 부산지역 화장품 및 식품으로 동남시장에 도전장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신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종칠 국제통상학부 교수. GTEP ;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소속 국제통상학부 무역학전공 학생들이 ‘2015 베트남 유통산업-프랜차이즈 및 유아용품 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Show 2015)’에 참가해 무역상의 기량을 발휘했다.

김종칠 단장은 사업단 소속 무역학전공 학생들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SECC)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KITA)와 베트남 유통협회(AVR) 주최 2015 베트남 국제유통산업 및 프렌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신라대 산학협력단 소속 입주업체인 ㈜포레하우스, 웰리스팜, 프르란트의 제품을 현장에서 팔아 3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마케팅 활동에는 박근형 씨(팀장. 무역학전공 3년)를 비롯해 정우진, 김윤정, 장선혜, 신솔이 씨 등 무역학전공 소속 3, 4학년 학생 5명이 참가했다.

 

□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도전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상담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서 35여건의 수출상담에 이어 즉석에서 300여만원 어치의 상품을 판 것이다. 이들 학생들이 판매한 제품은 유아용 로션, 비비크림, 에센스 등화장품으로 현지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현장에서 마케팅을 이끈 박근형 씨는 “베트남 시장에서 유아용 화장품에 대한 반향이 크다는 것을 실감했고 향후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전략을 잘 짜면 수출전망이 매우 밝을 것 같다”면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해외 수출현장에서 적용해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하고 앞으로도 수출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고 설명했다.

 

□ 사업단장 코멘트- <현지 소지자의 니즈에 맞는 마케팅 효과> 기대

김 단장은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식품, 화장품, 가정용품, 기념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들이 선보였고, 베트남 현지 250여개의 기업과 13개 국가의 기업이 참여해 40,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매머드급 마케팅 행사였다”면서 “학교 내 입주기업들이 수출활로 개척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수출 지원 활동은 이들 업체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고 나아가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2015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국가별 맞춤형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에 앞장섬으로써 지역업체들의 수출증대에 간접적이나마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