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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SCC 한국어캠프 개최

신라대 신라창의융합형 교육인재양성사업단(Silla Creativity Convergence Education Institute, 이하 ‘SCC사업단’)이 23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사범관에서 ‘SCC 한국어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국내외 중학생들에게 단기 집중 한국어 연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중학생들이 만나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주제로 소통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한국학교인 건국학교 학생 9명과 부산 글로벌 국제학교 학생 10명은 캠프에 참여해 7박 8일간 기숙형 집중 한국어연수를 받게 된다. 수업은 한국어교육 전문 강사가 운영하며, 신라대 사범대 학생 중 다문화 교육에 관심이 많은 예비교사들이 보조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캠프 중 문화교류의 시간에는 삼락중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난타’ 등 예술 공연을 펼치고, 연수생들도 캠프 기간 동안 배운 K-Pop 댄스를 추며 활발한 청소년 문화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SCC 사업단은 신라대 사범대 국어교육과․영어교육과․수학교육과 3개 학과가 모여 창의융합형 교육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며, 다양한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CC 사업단은 ‘SCC 한국어캠프’를 매년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참가자 수를 늘리고, 국적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