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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학생들, 몽골서 해외봉사활동 펼쳐

신라대학교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14일에 걸쳐 몽골에서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재학생 24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아르항가이 등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병원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고자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커튼과 바닥을 교체했다. 낡고 칙칙했던 병원은 봉사단 학생들의 노력으로 깔끔하고 화사하게 변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원들은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K-POP 댄스 ▲전통무용 ▲한국어교육 ▲과학교육 ▲미술교육 ▲체육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특히 태권도, 전통무용, K-POP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공연은 현지 사람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신라대는 방학 중 재학생들을 해외 낙후지역으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수년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봉사하는 신라대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켰고, 해외봉사활동은 신라대의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라대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봉사정신, 리더십, 그리고 배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해외봉사 활동을 지속 추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