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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외국인 대학생 초청 단기연수 ‘Silla Wave’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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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11:36:34

신라대, 외국인 대학생 초청 단기연수 ‘Silla Wave’개최

- 세계 5개국 28명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 가져 -

 

 

신라대학교가 외국인 대학생들을 초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라대는 국제교류 전담부서인 국제교류처 주관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 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 세계 5개국 외국인 대학생 28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한국어 단기연수 프로그램인 ‘Silla Wave’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라대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과 신라대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높이고, 신라대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시스템 홍보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대학생 28명은 대학 내 글로벌타운에서 숙식하며 오전에는 수준별로 한국어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한복체험, 한국음식 만들기, 태권도, 한국 뮤지컬 관람 등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부산 시티투어, 경주투어, 거제 외도 등 지역 관광명소 방문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캠퍼스에서 신라대 학생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해 외국학생과 재학생 간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신라대 관계자는 “신라대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풍부한 국제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외국인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인으로서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학교는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세계 27개국 170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하며 국제화 사업 및 재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신라대는 2016년 대한민국 정부초청 학부장학생의 한국어 연수기관 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한국어 교육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신라대에는 34개국 출신 68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