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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말레이시아 의료미용박람회서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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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14:16:42

 

우리대학 GTEP사업단, 말레이시아 의료미용박람회서 대활약

GTEP사업단 학생들, 말레이시아 박람회서 향토기업 수출 및 마케팅지원

 

 

우리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김종칠 국제통상학부 교수, 이하 GTEP사업단)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의료미용박람회(2017 International Beauty Expo)'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마케팅활동과 현장판매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부스설치 및 제품전시, 수출지원, 현장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총9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1만1천 달러의 현장판매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공동관’을 구성해 부산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미용관련 향토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GTEP사업단 학생들은 ㈜토아스, 상황미인(주), ㈜포세안, 뷰티얼라이브, 제이알시스템, 선월드코리아, ㈜한국무사시노 등 7개사에 파견돼 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설명과 제품시연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홍보 브로슈어를 배포하며 현장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토아스 김욱인 본부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박람회에서 신라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수출 상담이 잘 이뤄져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기대가 크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현장에서 우리대학 GTEP사업단의 활동을 지켜본 타 기업 대표는 "우리 회사도 다음부터는 신라대 GTEP사업단과 함께 해외박람회에 참가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현장에서 수출활동을 지원한 황성태 씨(무역학전공 4년)는 "대학에서 배운 무역이론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며 향토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부스설치, 물품전시, 바이어 상담, 현장마케팅 활동, 시장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활동을 통해 무역실무역량을 한 단계 높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칠 GTEP사업단장은 "우리대학 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할 산학 간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지원과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의 지원을 받아 향토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