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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대표 대학생 역량 강화 위해 장학금 전달

 - 김태우 삼진지디에프, 쉐라톤부산해운대 대표,

    우리대학 학생에게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억 5천만원 장학금 지원 약속

 - CEO 초청특강 인연으로 방학 중 해외비즈니스 현장 탐방 및 스터디그룹 활성화 위해

    2015년부터 작년까지 6천만원 지원

■ 장학금으로 양성된 글로벌 인재에 취업 기회 부여도 약속

  부산의 중견업체인 삼진지디에프와 쉐라톤부산해운대의 김태우 대표이사가 우리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삼진지디에프, 쉐라톤부산해운대와 우리대학은 27일 오후 2시 신라대 60주년기념관 총장접견실에서 김태우 대표와 박태학 총장 등 양측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창의인재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김 대표가 이날 약정한 장학금은 모두 1억 5천만원, 이 장학금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국제통상학부 금융부동산전공 학생들의 방학 중 해외비즈니스 현장 탐방과 스터디그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기당 1500만원씩 총 10회에 걸쳐 전달된다. 김 대표는 장학금 외에 해외비즈니스 현장 탐방과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전문지식과 글로벌 역량을 쌓은 졸업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도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올인

  김 대표는 이번 장학금 지원 약정에 앞서 이미 2015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국제통상학부 금융부동산전공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학기당 1천500만원씩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이번에 5년간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이처럼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장학금 지원과 취업기회 우선 부여를 약속하고 나선 것은 학생들과의 <작은 인연>이 연결고리가 됐다. 지난 2014년 11월 우리대학 경제학과와 대학부설 부산경제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신라창조경제 CEO특강>을 위해 우리대학을 찾은 김 대표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명을 받아 이듬해부터 2년간 학생들의 해외탐방비를 지원해 온 것이다. 김 대표의 장학금 지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방식으로 대학의 특정전공학과와 기업이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 <신라 명예의 전당> 기부자 코너에 명판 헌액

  김태우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의 필요성을 절감해 신라대 학생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면서 참다운 인재로 변화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의 기부자 헌액 공간인 <신라 명예의 전당>에 김 대표의 명판을 새겨 고귀한 기부정신을 기리기로 했다. 한편 김 대표는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6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