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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기업 손잡고 모발화장품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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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7:07:59

 

 

 

우리대학과 기업 손잡고 모발화장품 개발 박차

우리대학-㈜코스메카코리아 연구협약 통해모발 노화 억제 및 예방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 제약공학전공 김안드레 교수팀과 ㈜코스메카코리아 연구팀 공동 진행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모발용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우리대학과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는 7일 오후 2시 60주년기념관 총장접견실에서 박태학 우리대학 총장과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HIT 연구소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과 ㈜코스메카코리아는 기능성펩타이드를 이용한 모발화장품 개발로 모발 향장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대학 바이오산업학부 제약공학전공 김안드레 교수팀이 지난 4월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모발 및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 프로젝트와 관련해 소재 및 제형제제 개발 연구를 ㈜코스메카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은 주로 피부 노화 방지 연구에 편중돼 있었다. 이번 연구는 여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모발 노화 억제 및 예방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로 범위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연구진은 금번 모발용 화장품 개발이 성공해 상품화 할 경우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1조원대의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모근 영양 공급 통해 탈모 개선 및 육모 촉진하는 신기술로 승부수

  이번 연구의 핵심기술은 모낭에서 나타나는 성장인자인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EGF(Epidermal growth factor),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등의 생성을 유도하는 효소 가수분해물질을 모근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탈모를 개선하고 육모를 증진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기술로 개발될 모발용 화장품 소재는 부작용 없이 기존 탈모 의약품이나 의약외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새로운 것으로 상품가치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