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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C사업단 해외 동포 및 외국인 대상 한국어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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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16:54:40

 

SCC사업단 해외동포 및 외국인 대상 한국어학교 개설 

-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3회 SCC 한국어학교개최 -

                          ※  2016년 SCC한국어 학교 개최 사진

 

□ 일본 3개 민족학교파라과이 대학 등 4개 학교 학생 및 교사 한국학 연수

우리대학의 사범대학 창의융합형 교육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라연 국어교육과 교수)은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 교내 사범관 515호에서 입학식을 갖고 30일까지 8일간 제3회 <SCC 한국어학교>를 운영한다이번 한국어학교에는 일본 건국유금강초교토국제중고와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ISE) 한국어교육과 등 4개 학교 학생 30명과 교사 6명 등 총 36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재일동포 3, 4세 학생과 한국을 알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교사들로 구성돼 있으며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일본의 학교들은 광복 후 재일 동포들이 설립한 민족학교들이다. 이들 학교들은 개별 학교의 문화와 전통지역적 특수성을 기반으로 재일 동포 뿐만 아니라 체류 한국인은 물론 일본 학생들에게도 한국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남미 최초의 한국어전공을 개설한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학생들은 올해 7월 신라대 창의융합형 교육인재양성사업단의 꿈다함 봉사단이 현지에서 마련한 <2017 우리대학 파라과이 아순시온 SCC 한국학교프로그램이 인연이 돼 참여하게 됐다.

 

□ 자체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용 및 다양한 현장체험 병행

우리대학의 사범대학 창의융합형 교육인재양성사업단은 재외 동포 학생들과 한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창적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 전공 교원들과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이수 예비교사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며특히 사업단 소속 예비교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어 수업 외에 융합인재교육인 STEAM체험 수업은 물론 안동 한국문화체험과 부산지역 답사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까지 포함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라연 단장은 이번 <SCC 한국어학교>는 참가자 입장에선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직접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예비교사들에게는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교육 실무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