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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벚꽃축제 개최

우리대학이 4일 하루 동안 교내 국제교육관 로터리에서 2018학년도 캠퍼스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벚꽃이 만발하는 우리대학은 지역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오전에는 신라한국어교육원 소속 외국인유학생과 교수 등이 화전(花煎)을 만들고 부추전도 부쳐 먹으며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즐기는 행사도 마련됐다. 현재 우리대학에는 45개국 출신 917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외에도 벚꽃이 만발한 기념촬영 장소에서 포토타임, 학생 동아리 공연, 보물찾기, 각종 레크레이션 등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우리대학 관계자는 “벚꽃축제 개최에 대한 문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벚꽃이 만개한 신라대에서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캠퍼스 이전과 함께 1991년부터 교내 전역의 도로를 따라 벚나무를 심었으며, 현재 1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