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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15:12:29
중국 광시사범대 천빙 미술대학장 우리대학 진경 산수화 기증





□ 미술조형전공 학생작품전 맞춰 작품 출품
중국 광시사범대학 천빙(陳兵) 미술대학장이 백양캠퍼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산수화를 우리대학에 기증했다. 작품은 모두 10점. 천 학장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진경산수 방식으로 화폭에 담은 것이다. 기증 작품 중 5점은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미술조형전공 학생들의 종합작품전인 <신라아트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1층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 수묵담채화로 생명력 얻은 신라비경(新羅秘境)
출품작은 <녹음유초승화시(綠陰幽草勝花時)> <송만취방침(松晩翠方琛)> 등 백양캠퍼스의 자연과 건물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경관미를 화폭에 담아낸 뒤 제목을 붙였다. 화폭을 통해 예락뜰에 있는 정자인 운수정의 여유로운 정취와 해 뜨고 비 내리는 캠퍼스 풍광, 공학관 첨탑의 장엄한 이미지, 사범관과 상경관, 인문관이 연출하는 건축미 등 먹의 농담(農談)과 채색(彩色)을 활용한 격조 높은 수묵담채화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 2년 교류 우의(友誼) 기념해 작품 기증
우리대학 조형미술전공은 2년 전부터 광시사범대학 미술대학과 교류해 왔다. 지난해와 올해 중국 현지에서 우리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조형미술전공은 이번 천 학장의 작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교차 전시회를 갖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라아트페스티벌> 행사 축하차 우리대학을 방문한 중국화의 대가인 광시사범대학 쉬팡(徐芳) 미술대학 부학장은 12월 10일 오후 3시 전시회 오픈 행사후 미술관 328호 실기실에서 중국의 전통 수묵화와 신(新)수묵화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과 시연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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