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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동문, 화장품뷰티산업 발전 기여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 수상

제약공학과를 졸업한 ㈜비비씨 박은경 대표가 10월 22일 개최된 ‘2020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에서 부산시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은경 대표는 2004년 제약공학과를 졸업하고 10년간 화장품 제품 개발에 몰두한 뒤 2016년 화장품 회사인 ㈜비비씨를 설립했다.

2017년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박 대표는 자연유래 추출물을 사용한 안전한 화장품 브랜드 ‘베베루나’를 출시했다. 저자극 화장품인 베베루나는 아기부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성인까지 폭 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베베루나는 2018년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아기화장품 분야에서 ‘고객만족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롯데백화점과 GS샵,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하는 등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박 대표는 천연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석‧박사 연구진들과 꾸준히 화장품원료를 개발하며 2개의 특허등록과 2개의 상표등록도 완료했다.

박 대표는 “부산지역 화장품 뷰티산업의 기반조성과 발전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부산화장품의 성장뿐 아니라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우리대학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는 2001년 개설 이후 체계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에 많은 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다수의 수상실적과 특허 등록 등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상구청과 협력하며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