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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에 코로나19 안심 면접장소 제공

‧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면접장소 무상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 채용지원

우리대학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면접장소를 지역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 접촉 기피로 면접을 진행하지 못해 채용을 미루는 등 필요한 직원을 충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거점 기업을 돕기 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내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3밀(밀집, 밀접, 밀폐)’ 환경을 차단한 넓은 면접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돕는다. 또한 안심할 수 있는 면접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실과 면접실을 분리해 운영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면접장소 제공이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구직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일권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면접장소 제공은 코로나19로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안전하게 면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심 면접장소 사용은 대학일자리센터(051-999-6413)로 전화 또는 E-mail(work5@silla.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