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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미 교수, 한국언어과학회 곡천학술상 수상

남정미 영어교육과 교수가 한국언어과학회에서 10월 24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한 국제공동학술대회에서 ‘제11회 곡천학술상’을 수상했다.

곡천학술상은 故 곡천 김대철 전 ESS 어학원 원장의 언어 연구와 언어학 이론 발전에 대한 뜻을 기리고자 2010년 8월 제정된 상이다.

한국언어과학회는 매년 영어학을 포함한 언어학 연구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곡천학술상을 시상해왔다. 남정미 교수는 우수한 논문발표와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곡천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인 남정미 교수는 영어교육을 전공했으며, 영어교수법과 코퍼스활용 영어교육 논문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언어과학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당일에는 영어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Otto Benavides 교수를 비롯한 4명 교수의 특강과 60여 편의 논문 발표가 이뤄졌다.

전국규모 전문학술단체인 한국언어과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 ‘언어과학’을 연 4회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