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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라 e-sports 대회’ 개최

(e-sports 결승전을 진행하고 있는 재학생들)

우리대학 총학생회 주관으로‘2021 신라 e-sports 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대학은 장기화된 비대면 수업으로 지친 학생에게 대학생활에 활력을 주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5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 e-sports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든어택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2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180여 명 35개 팀이 참가했다.

비대면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지난 3일에는 총 4개의 팀이 교내 미래항공융합관 4층 대강당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은 교직원과 학생의 열띤 응원 속에 신라대 미어캣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대회 우승은 서든어택 부문의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디아블로팀과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의 경영학부 존버게이밍팀이 차지했다. 총상금은 200만 원으로 결승 1위 팀에는 50만 원이 장학금으로 각각 수여됐다. 2등은 30만 원, 3등은 2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서든어택 부문 우승자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송석현 학생은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로 최선을 다한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대학생활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두 학생지원처장은 “잠시나마 학생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