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루려하는 그 꿈이 보이는 듯
하루하루가 소중한 나의 스물즈음에
나의 작은 가방에 채우려하는 건
책과 사랑 그리고 또 한가지
밝게 빛나 보이는 화려한 세상속에
가끔씩 드리워지는 힘겨운 그림자
미로 같은 어둠이 오면 모두의 눈 밝혀줄
귀한 배려를 잊지 않았으면
바다는 건너기 위한 것
푸르름을 가로질러
꿈이 닿을 때까지
이제 시작인 내 젊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어
신라인은 커다란 사람
가끔 힘이 들 때면 고개 떨구기 전에
나 첫걸음을 내딛던 때를 떠올려봐
많은 다짐 속에서 찾을 수 있을걸
당연한 고비 두려워 않기를
숨 가쁘게 달려도 한번씩 뒤돌아봐
미소를 나누던 친구 뒤쳐져있는지
손을 내밀어 당겨주는 나의 따뜻한 손은
그 누구보다 날 앞서게 하지
바다는 건너기 위한 것
푸르름을 가로질러
꿈이 닿을 때까지
이제 시작인 내 젊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어
신라인은 커다란 사람